2022년 LPGA 투어 일정 중 73개 대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이중 메이저 대회는 5개 정도 오픈 예정입니다.
LPGA 투어 대회 중 메이저급 대회로 격상되는 기준은 대중 인지도, 코스 상태와 난이도, 대회 역사, 상금 규모, 대회 참가 조건 등이 있으며 이중 가장 중요한 요건은 대회 총 상금 규모와 대회 역사라고 합니다.
LPGA 5대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US Women's Open) ( 총 상금 550만 달러 한화 65억 2300만 원 )
1946년 창설된 LPGA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전통이 있고 상금이 큰 대회이며, US 여자오픈 대회는 지역 예선에서 통과한 150명의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져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7월에 개최되며 해당 대회에서 우승하면 금메달을 수여하며 챔피언 트로피를 1년간 보관하게 되고 10년간 이 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대회는 1998년 박세리 선수가 맨발의 해져드 샷 명장면을 펼치며 우승했던 대회로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KPMG 위민스 챔피언십 ( 총 상금 450만 달러 한화 53억 3700만 원 )
1955년부터 개최된 대회이고요. 일본 자동차 회사 마쯔다가 메이 스폰서를 맡다가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는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가 1994년부터 메인 스폰서를 맡아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이란 대회명으로 유명해졌다가 계약 만료 후 스폰서를 찾지 못하고 중간에 LPGA 챔피언십이라고 불리다가, 2015년부터 KPMG위민스 PGA 챔피언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매년 6월에 개최되며 우리나라 박세리 선수와 박인비 선수가 각각 3연패를 기록한 대회이기도 하며 2020년도에는 김세영 선수가 2021년에는 넬리 코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변경된 ANA 인스피레이션 ( 총 상금 500만 달러 한화 59억 3000만 원 )
1972년 창설되고 1983년에 메이저대회롤 격상했으며 매년 3월 제일 먼저 열리는 대회로 '여자 마스터스 대회'로 불리는데요. 2021년 타이틀 스폰서가 셰브론으로 바뀌면서 대회 명칭도 셰브론 챔피언십으로 변경되었고 셰브론은 에너지회사입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우승자가 마지막 날 18번 홀을 끝낸 뒤 그린 옆의 "호수의 숙녀들"이란 연못에 입수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AIG 여자오픈 (AIG Women's Open) ( 총 상금 680만 달러 한화 80억 6480만 원 )
1976년 유러피언 레이디투어로 시작되었으며, 2001년 메이저 대회로 격상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타이틀 스폰서가 AIG로 바뀌면서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명칭 되었다가 2020년 대회부터 "AIG 여자오픈"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에비앙 챔피언십 (Evian Championship) ( 총 상금 450만 달러 한화 53억 7300만 원 )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라는 명칭으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13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되면서 LPGA 5대 메이저대회 체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매년 9월 경대 개최되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입니다.
상금이 가장 큰 대회
LPGA 투어 대회 중 상금이 가장 높은 대회 11월에 개최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2021년도 총상금 규모는 500만 달러였지만 2022년부터 총 상금 규모를 700만 달러로 증액되었습니다. 우승자가 받을 수 있는 우승상금은 무려 200만 달러 ( 한화 23억 7280만 원)로 여성 골프대회 역사상 최고 액수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대회에 참가는 하는 선수들은 최소 4만 달러 (약 한화 4000만 원) 이상의 상금을 보장받는다고 합니다.
2021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우리나라 고진영 선수입니다. 우승상금은 150만 달러로 2021년 LPGA 투어 우승상금 중 최고 금액입니다.
2022 LPGA 투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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