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가 거절한 1조 원의 리브골프?

타이거 우즈에게 1조 원을 제안한 리브 골프리그,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리브골프는 슈퍼 골프리그(SGL)의 새로운 이름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과반을 소유한 골프리그입니다. PGA처럼 골프리그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 하면 아시다시피 경제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자금력을 갖고 있는데요.

리브 골프의 대표는 1980년대와 1990년 대 세계 골프 랭킹 1위였던 그렉 노먼으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포함된 인물로 호주 출신의 기업가입니다. 리브 골프는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 약 2512억 원 이상을 투자해서 2022년 8개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으며 PGA 투어에 비교해서 대회당 상금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6월 9일부터 영국 런던 센트리온 클럽에서 첫 대회를 개막합니다. 이대회에는 총 48명의 선수가 3일 동안 컷 탈락 없이 3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하며 총상금 2000만 달러를 두고 경기를 펼치는데요. 최하위를 기록해도 12만 달러, 약 1억 5000만 원을 벌 수 있습니다. 결국 참가만 해도 1억 원이 넘는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4인 1개 조로 12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논란

논란? 또는 뉴스에 계속 언급되는 이유는 PGA 투어는 세계에서 골프대회를 가장 크게 주관하는 주관사입니다. 하지만 리브 골프라는 새로운 골프리그를 주관하는 주관사가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유명 투어 프로선수들을 리브 골프리그로 데려가려고 해서 PGA 투어와 미국의 유명 투어프로들이 반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찬반이 나뉜 상태로 일부 선수들은 이미 리브 골프 리그와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조를 거절한 타이거우즈

최근 타이거 우즈를 리브 골프로 영입하기 위해 9자리 숫자의 거액을 제안했다고 했는데요. 하지만 타이거 우즈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에서 평생 벌어들인 전체 상금이 1억 2000만 달러, 약 1507억 원인데요. 제안받은 금액은 전체 상금의 10배 가까운 금액으로 타이거 우즈의 전 재산의 절반이 넘는 금액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결정인 것 같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이번 제안을 거절하면서 몇 차례 공식석상에서 "PGA 투어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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