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PXG골프와 콜라보한 갤럭시 워치 4가 예정된 일정보다 훨씬 빠르게 하루 만에 품절을 기록했다.
당초 예정된 일정은 2021년 11월 11일 부터 11월 30일까지의 판매 일정이었으나, 11일 오픈 당일 모든 제품이 품절되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흥행을 했을까요?
거리측정기 탄생
초창기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제2차 세계대전 뒤에 개발된 제품으로 전차나 보병 차량등의 표적에 대한 사정거리를 측정하여 포의 명중률을 높이기 위한 장비로 탄생했으며 이후 골프를 포함하고 건설이나 사냥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골프거리측정기 진화
이후 휴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시계형 거리 측정기 출시되어 부피와 가격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골프 시계형 거리측정기는 GPS를 기반으로 한 제품인데요. 움직이는 사물(표적)을 측정할수 있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반대로 골프장에서는 고정되어 있는 골프장 각 홀컵과 이동하는 사용자의 시계까지의 거리를 파악하면 되는 이유로 GPS 제품이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골프거리측정기
GPS기능은 이미 내비게이션이라는 제품이 세상에 나오면서 누구나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고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삼성전자에게는 GPS 기반 골프 시계형 거리 측정기 갤럭시 워치 4는 식은 죽 먹기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거기에 골프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 PXG와 컬래버레이션은 이슈가 될만한 소식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만큼 코로나 팬더믹 이후 골프 스포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제품을 기획했을 테니까요.
갤럭시 워치 4 PXG 골프에디션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시계형 거리측정기의 가격대와 비교했을 때 2-3배 정도 차이 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나름 패키지와 디자인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겠죠. 갤럭시 워치 4 PXG 골프에디션 제품은 2가지로 크기의 차이인데요. 40mm 제품이 599,000원 44mm가 629,000원입니다.
제품상 PXG와 컬래버레이션은 국내 골프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인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삼성전자의 마케팅은 성공적이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기본적으로 통화 기능 가능한 제품에 골프 거리측정기를 탑재시킨 제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얘기하고 싶고요. 스코어카드 기능까지 포함되었는데요. 아마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된다면 타사 거리측정기 제품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워치 4 PXG 골프에디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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